투자와 생각

23년 페트로위안화 확장

quaterbill 2023. 5. 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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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세력은 중동에서 빠졌다.

과거 산업시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패권과 미국의 달러가 결합하면서 페트로 달러 시대를 열었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다르다.

셰일가스 개발을 하면서 더이상 중동 석유에 의존하지 않는 미국은 아프카니스탄에서도 철수했다. 

미국의 빈자리를 중국이 빠르게 메우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은 오랜기간동안의 싸움을 끝내고 미래를 위한 화해를 중국에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량의 절반가까이 중국으로 수출함으로써, 중국은 원유 결제를 위안화로 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지금 어느정도 일부는 위안화로 결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페트로달러 시대는 저물고 페트로 위안화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고, 앞으로 더 확장되지 않을까?

 

세계 각국은 자국 중심으로 갈 수 밖에 없고, 미국이 신냉전시대를 만들고 있는 지금 그 정도와 속도를 가속화 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면에서, 더이상 중동은 미국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는 상황이고, 미국도 과거 석유를 의지하는 사우디와의 공조가 필요 없는 상황인 것이다.

게다가, 기축통화인 달러는 펜데믹 시대에 엄청나게 찍어내면서 거대한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약세로 인해 최근 SVB ,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들의 뱅크런 사태도 발생하고, 그 정도는 미국 시중은행은 동일한 상황이라고 본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그만큼 달러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페트로달러 시대가 저물고 페트로 위안화 시대가 오면 미국은 과거처럼 패권국으로서 힘이 그다지 크지 않을 수도 있다.

 

달러약세는 지난 글에서도 언급을 했었다.

https://quaterbill.tistory.com/25

 

(22년 10월) 강달러가 지속되면, 달러시대가 막을 내릴 수도

달러가 기축통화로서 지위를 가지고, 전세계 무역과 거래 수단을 달러로 하게 된 것은. 중동의 원유 거래의 수단을 달러로 하기로 합의하면서부터 가능했던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 사우디와 러

quaterbill.tistory.com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국채 가치 하락도 역시 연초에 포시팅을 했었다.

https://quaterbill.tistory.com/34

 

[23년 1월] 미국의 금리를 바라보는 3가지

이토록 우리나라가 미국의 금리에 관심을 두던 적이 있던가? 미국의 금리를 바라보는 관점은 3가지. 속도, 수준, 기간 1. 인상 속도 (How rapid) "이러다가는 모두 죽어~"를 22년동안 모두가 외쳤다.

quaterbil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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