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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Posting

운동의 생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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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진 것 같다.

동네 산책이나 러닝을 하는 사람도 많이 보이고, 주변의 체육시설은 인터넷으로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미국이나 유럽의 거리를 보면 운동복을 멋지게 입고 러닝을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것있다.

우리나라도 선진국이 되어가면서, 사람들의 의식수준이나 생활수준이 많이 높아졌다는 뜻이기도 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운동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생활 속에 습관을 만들기가 참 어려운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해야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세월을 이기는 장사 없듯이, 나이가 들면 몸 어딘가는 고장이 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수십년동안 먹었던 음식, 했던 행동과 자세들, 생활 습관들은 젊었을 때는 젊음이 커버를 해주지만 영원히 커버해주지는 않는다.

지난 과거의 행적의 결과는 몸, 건강으로 나타난다.

몸이 아프게 되면 원인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신체를 유지하기 위한 운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운동하지 않으면 아픔을 이겨내고 정상으로 돌아 갈 수가 없다.

나의 경우를 예를 들어 설명을 하겠다.

나는 테니스 운동을 즐긴다. 처음 시작했던 2016년도부터 3년동안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은 고강도 트레이닝을 받았다. 평일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력 운동을 했었다.

그러다가, 코로나 펜데믹이 오고 2년 넘게 테니스와 웨이트 트레이닝은 하지 못했다. 폐활량이 줄고 근육은 다 빠졌다.

코로나 엔데믹이 오고 다시 테니스를 시작했다. 과거 운동하던 시절을 생각하고 무리를 했던지 무릎이 고장이 났다.

관절에 무리가 온 것이다. 걷기도 힘들고, 계단을 내려가는 것은 더욱 통증이 심했다.

의사는 테니스를 잠시 쉬라고 조언을 했고, 나는 관절의 빠른 회복과 지속적인 관절 관리를 위해 다시 근력 운동을 병행했다. 

무릎 강화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한 결과 관절의 통증도 사라졌다.

관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근력 운동을 계속 하기로 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은 게으름을 계속 피우고 싶어 한다. 게으름을 피우면 무기력해지고, 무기력하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자신이 한심해 보인다. 한심해 보이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새로운 일에 도전도 못하고, 성취감을 맛보기도 힘들다. 악순환의 연속인 것이다.

그래서 운동을 통해서라도 몸에 변화를 주고 움직여야 의욕적인 삶이 된다. 

처음부터 고강도 운동을 할려고 하지 마라. 금방 지치고 힘들어서 한두번 정도 하다가 그만 두게 된다.

산책부터 시작하자. 산책을 매일 하다보면 달리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한시간 두시간 운동하려는 계획도 세우지 마라. 10분부터 시작하자.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운동으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같은 운동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과는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우리는 평일동안은 직장 생활로 비지니스 관계의 사람들을 만난다. 직장 사람들과의 관계는 공통의 흥미를 가지기 어렵고 업무상의 관계라서 유연한 관계 형성은 아무래도 어렵다. 

하지만 운동을 같이 하는 사람과는 만나면 즐겁고, 같은 관심사를 이야기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다음에도 같이 만나 운동하기를 기다리고 기대하게 된다.

 

하나의 운동을 꾸준히 하다보면 운동에서 느끼는 인생과 철학이 있다. 운동에서 인생과 철학이라....선뜻 공감하기 어렵겠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의 인생과 철학을 모두 발견할 수 있고, 거기서 배움을 찾고 성찰이 가능하다.

운동을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다.

노력하지 않는 자에게는 실력을 주지 않고, 실력은 우상향하지 않고 계단식으로 성장한다. 한계단 오르기 위한 평행선은 모두가 있지만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그 평행선이 긴 사람이 있고 짧은 사람이 있는 것이다.

경기에서 항상 승리할 수도 없고, 항상 실패하지도 않는다. 한번의 승리에 자만하거나, 한번의 실패에 좌절하지 말라.

우리 모두가 처음 시작했던 때가 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경기의 승패에만 집착하지 말라. 나의 자세, 스트로크, 풋워크가 어제보다 더 좋아졌으면 그걸로 된 것이다.

경기에서 이기는 방법은 상대도 중요하지만, 내가 실수를 얼마나 하지 않으냐가 더 중요하다.

어떤가....인생의 배움이 운동에 모두 있지 않은가?

 

꾸준하기가 제일 어려운 것을 알지만, 중단하더라도 언제든지 운동은 다시 시작하기를 바란다.

나와 가족, 관계 맺고 있는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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