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혼돈의 카오스다.
1. 우크라이나 전쟁은 끝날 줄 모른다.
원래 전쟁에서는 선악구별이 잘되어야 하는데,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보니 명확하게 한쪽에 대한 Blame, 또는 한쪽에 대한 지지가 어려운 상황이라 생각된다. (물론 전쟁으로 인한 무고한 인명 피해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전쟁 관점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또 나중에..
2. 중국은 아직 코로나 봉쇄 정책에서 Exit 전략이 안보인다
전세계가 마찬가지지만, 중국은 최근까지도 코로나에 대한 대책으로 봉쇄?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한 중국 내수 뿐만아니라 전세계 경제 활동의 중요한 변수로서 작용하고 있다.
3. 영국의 정치 실패.
정치와 국민투표의 결과라고 하지만, 영국의 브렉시트 이후 유럽과는 독립적으로 외교정책/통상정책을 펼쳐야 한다.
영국도 코로나 시기에 양적완화를 했다. 이제는 긴축을 한다고 발표를 했었다.
긴축을 하면서도, 코로나 이후의 경기활성화에도 재정이 필요한데, 대규모 감세 정책을 발표하면서 '뭐하자는 거지?' 세계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긴축을 하겠다고 했는데, 감세 정책 발표로 파운드 가치가 떨어지면서 영국채 금리가 폭등했었다.
폭등된 영국채 금리 대응으로 국채를 매입하겠단다.....분명히 긴축 정책을 하겠다고 했는데 국채 매입 = 양적 완화다.
도대체 뭘하자는건지 우왕좌왕하는 것처럼 보인다. 영국발 금융위기설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그러면, 코로나 시기에 돈을 많이 풀었다고 했는데, 돈을 푼 것에 비하면 시장에 유통되는 돈은 얼마되지 않는다고 한다.
돈은 풀었지만 유통되는 돈이 없다면 그 많은 돈은 어디로? 자산시장(부동산, 주식, 암호화폐 등)으로 갔다.
그러면, 돈을 풀었을 때 금융회사들은 어떻게 돈을 버는가? 금융회사는 안전한가?
제2의 리먼사태가 생기는 것은 아닐까?
리먼사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때문이라는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왜 일어난 것인가?
역시나, 일반인의 관점으로 금융에 대해, 금융회사가 돈놀이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었다.
'예대마진'을 들어봤을 것이다.
1) 금융회사는, 고객의 예금을 유치하면서 일정 예금 이자를 지불하고 자금을 확보한다.
2) 확보된 자금으로, 대출이 필요한 고객에게 대출 상품을 판매를 하면서 이자를 받는 채권화 한다.
여기까지는 모두가 아는 사실.
그러면, 금융회사는 여기서 돈놀이가 끝인가? 아니다.
2)의 채권은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유동성이 떨어지고, 확률이 어떻든 간에 상환이 안되고 부실화될 수 있는 상태로 인식한다.
그러면, 유동성을 높이려면, 이 채권을 다시 팔아 유동화시켜야 한다.
여기서 흔히, 파생상품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2)의 채권들을 모아서, 판매가능한 상품을 설계를 하여 판매를 한다.
100만원이라는 예금 고객의 자금을 가지고, 금융회사는 채권 유동화 사이클 3번을 돌려서 8만원의 영업이익을 발생시켰다.
이것으로 끝이 아닌, 무한대 사이클을 돌릴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런 것이 가능해?라는 의문이 들지만 실제로 금융회사들의 돈벌이 방법이다.
그럼 저 사이클에서 부실이 발생하게 된다면, 피해자 규모는? 하나의 채권의 부실로 인해 금융회사가 돌린 사이클만큼의 피해자수가 발생하는 것.
이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것이 자체 금융회사나, 금융 감독 기관들의 역할이지만. 그 역할을 제대로 했어야 제2의 리먼사태가 발생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일반인들이 저런 돈놀이를 한다...일수놀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가능이나 할까? 일수놀이는 현금을 가지고 하는 것이다.
채권 유동화는 개인은 불가능하다.
금융회사라는 지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런 채권 유동화가 가능하고,
가능하게끔 금융기관이나 정부기관에서 인허가(신용)을 내어 주었고, 규정을 지키고 관리 감독 받아야 마땅한 것이다.
크레디트 스위스라는 금융회사가 부실화되고, 그 정도가 심각하다는 뉴스를 쉽게 접한다.
금융회사의 탐욕(=무한 사이클)의 후폭풍을 걱정해야할 시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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