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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생각

(22년 10월) 강달러가 지속되면, 달러시대가 막을 내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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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기축통화로서 지위를 가지고, 전세계 무역과 거래 수단을 달러로 하게 된 것은.

 

중동의 원유 거래의 수단을 달러로 하기로 합의하면서부터 가능했던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 사우디와 러시아가 손을 잡은 듯 보인다.

 

바이든이 과거에 크게 비난했던 사우디의 빈살만을 직접 찾아가 만났지만, 성과없이 돌아왔고,

오일 감산하지 말라고 요청했는데, 빈살만은 "OPEC+ 때 논의해보자"라고 했다.

OPEC+에는 러시아도 참여 하고 있다.

그러면서 10월 5일 OPEC+회담에서 감산을 결정하고, 미국 뒤통수를 크게 친다.

 

감산을 하게 되면 원유가가 오르게 되고, 11월 8일 예정되어 있는 미국 중간선거에 바이든 입장에서는 악재다.

'미국의 선거는 휘발유 가격이 결정한다'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원유가는 미국 선거에 아주 중요한 Factor중에 하나다.

그런 원유가에 대한 지배/통제권이 미국 입장에서는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국제 정세 변화기류 속에서, 강달러가 지속된다면.... 자연의 법칙. 작용이 있으면 그에 대한 반작용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미국만 살아남을려고 하니까 다른 국가가 강달러 때문에 힘들어 지면....언제까지 이걸 지켜보고 있을까.

다른 변화도 생기지 않을까? 원유 거래를 달러가 아닌 다른 화폐도 가능하게 한다면?

수십년동안 달러로만 했지만, 바뀔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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